지구촌 육상스타들의 기록 경연장이 될
2006 대구국제육상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신바예바와 류시앙 선수는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현구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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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한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챔피언 이신바예바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세계기록을 경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신바예바 선수는 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기록을 세우는 것이 기본 목표”라며
“한국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신바예바 선수의 말입니다.
(인서트 1 : 기본적인 목표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신바예바 선수는 또
“몸 상태가 좋고 경기장 시설도 훌륭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남자 110미터 허들 세계기록보유자인 중국의 류시앙 선수도
이신바예바 선수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류시앙 선수는 특히 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데 대해
같은 아시아 국가인 대구에서 대회가 열리기를 희망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2 : 대구시가 세계육상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하고 희망한다)

대회 하루 전날인 오늘 참가 선수들은 보조경기장에서
가벼운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고
이신바예바 선수는 대구시내에서 팬 사인회를 가졌습니다.

지구촌 별들의 기록경연장이 될 대구국제육상대회는
내일 오후 3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외 선수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6개 종목에 걸쳐 치러질 예정입니다.

BBS뉴스 이현굽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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