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중부 바미얀 유적에서
5세기 내지 6세기 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탑 유적과 3미터 높이의 불상 10여개가 발견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불교 유적이 발견된 장소는
과거 탈레반 정권이 파괴한 거대 불상에서
동쪽으로 백미터 정도 떨어진 곳으로
크고 작은 불상 30여개의 머리 부분도
함께 수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탈레반 정권은 지난 2천 1년 3월
아프가니스탄 중부 힌두쿠시 산맥에 위치한
바미얀 석굴의 거대 불상을 폭파해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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