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교수회가 재단이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는 28일 제16대 총장선거를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입후보한 보광스님이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내일까지 입후보자 등록기간인 가운데
오늘 현재까지 선학과 보광스님과
정치외교학과 정용길 교수, 통계학과 염준근 교수와
경찰행정학과 이황우 교수 등 4명이 입후보했습니다.

이 가운데 보광 스님은 오늘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정확보와 학교안정, 종단협력 등을 들며
자신이 유력한 후보임을 밝히는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특히 스님은 재단과 교수회와의 현 갈등구도에 대해
<신뢰회복이 관건이며 28일 총장직선이 이뤄지면
이사회의 총추위 후보도 5명으로 늘어난 만큼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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