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산중총회를 열어서
주지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호성스님을
차기 주지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산중총회에는 재적 스님 65명 가운데 46명이 참석해서
호성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습니다.
호성스님은
“문도의 어른 스님들을 잘 보필하고
고운사를 수행하기 좋은 도량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호성스님은 또
별도의 주지 진산식을 갖지 않고
대신 근일스님을 조실로, 혜승스님을 회주로 모시는
추대식을 봉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근일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호성스님은
지난 8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뒤
전국 제방에서 15안거를 성만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