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6교구 본사 고운사는
오늘 오후 산중총회를 열어서
주지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호성스님을
차기 주지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산중총회에는 재적 스님 65명 가운데 46명이 참석해서
호성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습니다.

호성스님은
“문도의 어른 스님들을 잘 보필하고
고운사를 수행하기 좋은 도량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호성스님은 또
별도의 주지 진산식을 갖지 않고
대신 근일스님을 조실로, 혜승스님을 회주로 모시는
추대식을 봉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근일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호성스님은
지난 8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뒤
전국 제방에서 15안거를 성만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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