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표기한
일본 내무성의 지도가 처음으로 공개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독도 영토권원의 연구라는 논문으로
최근 성균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선우영준 수도권 대기환경청장은,
지난 1877년 일본 최고 행정기관인 내무성이
공식 작성한 기죽도약도를
도쿄 국립공문서관에서 촬영해 오늘 공개했습니다

가로 58㎝, 세로 38㎝ 크기의 기죽도약도는,
지금의 울릉도인 기죽도와
지금의 독도인 송도를 중심으로
당시 일본 서해안 지방과 조선국 간의
위치와 거리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지난 1905년
독도를 일본령으로 편입하기 훨씬 이전에
울릉도와 독도가 역사적으로
한국령에 속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음을
기죽도약도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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