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를 되찾아온 불교계 환수위원회가
이번에는 <조선왕조 왕실의궤> 환수운동에 착수했습니다.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는 실록환수에 앞장선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봉선사 주지 철안스님,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김원웅 의원등 3명을 공동대표로
내일 오전 서울 경복궁에서 출범식을 갖습니다.

환수위는 출범식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배우 안성기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일본대사관을 항의방문해
의궤의 조속한 반환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현재 일본 궁내청에 보관중인 것으로 확인된
<조선왕조 왕실의궤>는 <명성황후 국상도감의궤>와
<보인소의궤> 등 44종 83책으로 환수위는 오는 22일
일본 현장확인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한편 환수위에는 민주노동당 노회찬 국회의원과
김삼웅 독립기념관장,
역사학자 이이화씨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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