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2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73개 시험지구 9백 3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수능출제위원장인 안희수 서울대 교수는
오늘 시험이 시작된 뒤 곧바로
교육인적자원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수능은
고차적 사고를 요하는 문항을 예년에 비해 다수 출제해
지난 2천 1학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수 출제위원장은 또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도록
핵심적이며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함을
원칙으로 했으며
실제 문제상황 중심으로 통합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위원장은 이와함께
2천 2학년도에는 13만명 이상의 수험생 감소와
수시모집 확대 등으로
평균점수를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올해는 예상점수에 대한 발표를
삼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