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장관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홍순영 통일부장관은 오늘 오전
북측 김영성 단장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6차 장관급회담을 금강산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자고 제의했습니다.
홍 장관은 전화통지문에서
6차 장관급회담에서는 이산가족 방문단 상호교환을 비롯해
남북간에 합의하고도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사안에 들에 대한
추진 일정을 새로 정하는 문제와
남북 양측이 제기한 현안들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장관은 또
남북한 사이에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한 현실을 고려해 북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금강산에서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6차 회담에서는
그 동안 쌓아온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와 화해협력을 지향하는
쌍방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