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과 주택 합병은행이 1일 공식 출범해
총자산 백 85조원의 국내 최대 은행이 탄생했습니다.

김정태 합병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과 주택의 합병은행인 국민은행 이 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민과 주택합병은행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사회를 열어 김정태 주택은행장을 합병은행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4월 23일 합병계약서를 체결한지 6개월만에
총자산 백 83조 3천억원으로 세계 60위권의 공룡은행이
탄생했습니다.

합병은행은 22개 사업본부체제로 운영되며
임직원수는 만 9천 4백명,점포수는 천 백 28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입니다.

김정태 신임 행장은 취임식에서
합병은행 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주주가치 극대화에 두겠다며
영업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투자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스톡옵션 부여대상 직원의 폭을 확대하고
현행 보수체계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합병은행은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동안을
두 은행 직원들이 서로 다른 시스템 환경을 익히는
준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에 두 은행 고객들은
현금과 신용카드를 이용한 거래 이외의
통장을 이용한 교차 거래는 할 수 없습니다.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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