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 대표자들은 오늘 저녁
문화관광부 남궁 진 장관의 초청으로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상견례 겸 만찬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종단협의회 회장 겸 조계종 총무원장인 정대 스님은
불교는 천 6백여년의 역사를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왔다면서
나라가 어려울수록 지역과 계층, 종교를 떠나
국민화합을 이룩하는 것이 무엇 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화부 남궁 진 장관은
한국불교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선불교의 원형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한중 교류 등 국제활동을 통해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어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만찬회에는
정대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총무원장 혜초 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스승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등
21개 종단에서 모두 23명의 스님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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