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는 두달째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이달 소비자 물가가
전달에 비해 0.1 % 상승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3.6 %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5%대를 기록하다 8월에 4 %대로 떨어진 뒤
9월과 10월 두달 연속 3 %대로 하락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채소류를 포함한 농축수산물은 하락했으나
집세와 개인 서비스 요금 등은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사과가 23.6 %,배는 28.9 %가
대폭 하락하는 등 채소류가 전달보다 5.8 % 내려
전체적으로 0.5 % 하락했습니다.

반면 집세는 0.4 %가 오르고
개인 서비스는 0.2 %, 공업제품과 공공요금은
각각 0.1 %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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