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은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해
여권의 전.현직 K의원과 모스포츠단 정모사장 등
여권핵심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연루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안 의원은 검찰이 이용호씨와 여운환씨선에서
사건수사를 매듭지으려는 것은
사건몸통인 이들을 피해가기 위한 것이라는
검찰 내부의 비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특히 K의원과 절친한 정사장의 경우
대구-대동간 고속도로 공사와 서울외곽순환도로 4공구 구간의 공사를
알선해 주고 그 댓가로 E건설로부터 모두 수십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같은당 유성근 의원도 정사장과 E건설 윤모 사장은
지난 8월 K의원과 함께 제주도에서 여름휴가를 함께 보냈고,
이 자리에 이용호와 여운환씨가 합류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윤철상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당리당략에 치우친 야당의 근거없는 폭로정치로 인해
국론분열은 물론 우리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특히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인수파문과 관련해
수산시장 인수후 주상복합건물을 분양해 발생하는
수천억원의 자금 가운데 일부를 대선 자금으로 활용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주의원이 실질적인 주인으로 있는 모 상호신용금고에서
한나라당 대선자금과 공천헌금을 관리해 왔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이에대한 관련기관의 조사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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