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0/27(토) 오전8시. 원명진오...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일 불교교류위원회 첫날인 어제

전기침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 중국 고위관료들은

한중일 불교 고위대표단을 잇따라 접견하고 환영했습니다.



중국 고위관료들은

불교가 중국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전제하면서

이번 회의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하 리포트)

조박초 전 중국불교협회 회장이 얘기한

한중일 삼국불교의 황금유대, 그러니까

불교에 기반한 한중일 세나라의 역사적 우호협력관계가

중국 권력의 심장부인 베이징 중남해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중국 국무원 부총리인 전기침 전 외교부장은 어제

중남해에서 한중일 불교 고위대표단과 환담한 자리에서

조박초 전 회장이 물꼬를 튼 한중일 불교교류가

이제 황금시대를 맞았다며

이번 회의가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기침 부총리는

불교가 외래종교로서 중국에 들어와

중국의 문화발전을 촉진하고

한국과 일본에 전해졌다며

중국이 한중일 불교교류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전기침 부총리는 특히

중국정부가 불교에 큰 호감을 갖고 있으며

잘못된 종교에 대해서는 법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한국대표단의 한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왕조국 정치협상회의 부주석도

인민대회당에서 3국 불교고대표단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불교가 중국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참석자는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측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혜초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대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그리고

조계종 사회부장 양산스님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한중일 불교대표단들은 어제 중국불교협회가

천륜왕조 호텔에서 개최한 만찬에 참석해

이번 제4차 불교교류위원회의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번 회의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또 한중일 불교교류위원회 위원들은

곧바로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교류증진방안과 내년도 본회의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도술인 중국불교협회 회장 대행은

내년 제5차 본회의를 한국에서 가을쯤에 열되

예비회의를 3-4월에 갖자고 제의했으며,

이에대해 한국과 일본대표들은 기본적인 동의를 표시했습니다.



(((3국 불교대표단과 참관단들은 오늘

베이징 영광사에서 세계평화공동기원법회에 참석하고

불교환경전시회를 관람한 뒤

천륜왕조호텔로 돌아와

불교와 환경보존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강연회에 참석합니다.)))



베이징에서 BBS NEWS 김봉랩니다.***





교계 10/29(월) 오전8시용. 원명진오...



동북아시아 세나라 불교의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

이른바 황금유대 를 발전시키기 위한

제5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위원회가

내년 가을 서울에서 열립니다.



베이징에서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하 29일 오전8시 리포트)

지난 26일부터 어제까지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4차 한중일 불교교류위원회는

제5차 위원회를 내년 가을 서울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또 위원회의 대회일정과 주제,

학술강연 주제 등을 논의할 예비회의를

내년 3-4월쯤 서울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스님과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성휘스님,

일중한 국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고바야시 류소스님은

어제 날자로 이같은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평화와 환경보존, 문화교류를 주제로 한

이번 교류위원회의에 참석한 세나라 불교대표 4백여명은

이번 회의가 동북아 불교 3국의 전통적 유대관계

즉 황금유대를 재확인하고 교류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특히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세지역 불교대표들이

지난 95년 제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이후

6년만에 처음 참석해

3국불교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습니다.



중국고위관료들은

불교대표들과 잇따라 만나 동북아 불교협력에

정부차원의 큰 관심을 보이고 성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기침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한국불교가 선수행 등 전통불교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며

한국불교를 높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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