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의 생활화와 대중화,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조계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간화선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와 불교신문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간화선 세미나에서
조계종은 간화선 수행의 과제를 실참 수좌와
선학자 등이 함께 모여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먼저 오는 19일 오후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간화선의 제창자 대혜종고, 그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세미나에는 서울대 철학과 변희욱 박사와
창원대학 이덕진 교수등이 발제하고 지정토론을 벌입니다.

조계종은 첫 세미나를 통해 간화선의 제창자인
송나라 대혜종고 선사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하고
간화선 수행과 사회 현실과의 관계를 정리해 볼 예정입니다.

이어 조계종은 다음달 26일에는
<조계종 간화선 수행의 과제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11월 16일에는 <간화선의 사회화,
국제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각각 후속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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