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이 대폭 늘어나면서
공인회계사의 취업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기업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들어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을
지난해의 2배 수준인 천 14명으로 늘렸으나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2백 50명 이상의
공인 회계사 합격자들이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공인회계사 합격자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경기 침체의 여파로 대형 회계법인이나 기업체들이
공인 회계사 채용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어
회계사들의 취업난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경부는 공인 회계사의 취업 실태를
파악한 뒤 필요한 대책을 마련할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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