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당 김용환 대표와
무소속의 강창희 의원이 오늘 한나라당 입당을
선언했습니다.

두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정지역을 볼모로 하는 지역주의 정치와
구시대 1인 보스정치를 완전 종식시키고
현 정권의 집권 연장을 막기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의원은 또
지난달 초 한나라당 입당을 결심했다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종필 자민련 총재의
신당창당 움직임과 같은 최근의 정국상황과
한나라당 입당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두의원은 한국신당의 해체 등 절차를 거친뒤
다음주초 한나라당에 정식 입당할 예정입니다.

두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할 경우
한나라당 의석수는 현재의 백31석에서 백33석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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