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2001.1016. 진각종 38주기 종조열반절. 신두식.

불교 진각종은
오늘 오후 서울 총인원내 종조전에서
종조 회당 대종사의
제 38주기 열반절 추념불사를 봉행했습니다.

오늘 불사는 종단 의례에 따라
훈향,정공에 이어
오대서원과 유가삼밀, 종조 법어봉독, 추념사 등의
순으로 봉행됐습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대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내년에 맞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탄생 백주년을 기념해
미래 지향적 종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항상 종조님이 남겨 놓으신 가르침을 등불삼고 법으로 삼아
진각종사를 굳건히 지켜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회당 대종사는 지난 1902년 울릉도에서 탄생해
지난 46년 진각종을 창종하고
지난 58년 제 5차 세계불교도우의회 방콕 대회에 참가하는 등
밀교중흥과 불교발전에 공헌하다
지난 63년 대구 불승심인당에서 열반에 들었습니다.

오늘 불사에는 진각종 총인 각해 대종사를 비롯해
통리원장 효암 대정사와 교육원장 혜정 대정사,
위덕대 손제석 총장 등
스승과 신교도 5백여명이 동참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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