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의 미황사에서 15일 새벽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목각 동자상 7점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도난당한 동자상들은
높이 60센티미터, 폭 22센티미터의 크기로
지난 85년에 도난 당했다가 다시 찾은 것입니다.

범인들은 사찰에 별다른 도난방지 장치가 없어
스님들이 잠든 밤을 틈타
절단기로 자물쇠를 자르고
동자상을 훔쳐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문화재 전문 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동일 수법의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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