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 간 외규장각 도서반환을 요구하는 운동이
문화예술축제로 승화됩니다.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시 강화읍과 전등사 등지에서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일명 정족산성이라고 불리는
삼랑성은 사적 제130호로 지정돼 있으며
삼국시대 석성 축조형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는
오는 12일 병인양요 희생 장병 천혼재를 시작으로
정족사고 사진전시회와 대장경 판각 시연,
그리고 설봉 스님 도자기 전시회 등이 오는 14일까지
잇따라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 간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촉구하기 위한
서명운동과 기원음악회가 개최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