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 물가가 2.7%에서 잡혔습니다.

재정경제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평균 소비자 물가는
농산물과 집값의 높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공요금 하락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연평균 2.7%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렇지만 이번달 물가는 농산물 가격이 강추위와 김장철 수요증가 등으로
전달보다 2.4%나 올라 전체적으로 전달에 비해 0.5%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평균 물가가 3% 이내에서 안정된 것은
지난 65년 전국적인 물가조사가 시행된 이후 84년 2.3%, 85년 2.5%, 86년 2.8%,
그리고 99년 0.8%, 2000년 2.3% 등 모두 여섯번에 불과한 것입니다.

올해 물가가 안정을 찾은 것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농수축산물 가격이 평균 6.2%나 오르고 집세와 개인서비스 요금이
각각 5.8%와 3.7%나 인상됐지만 공공요금 이 정부의 인하정책에 눌려
1.3%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산업활동도 생산과 소비,투자 전 부문에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생산과 출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7.1%, 7.0% 증가했고,도소매판매는 4.8% 설비투자도 6.2%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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