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은 오늘 수계산림을 통해
종단을 짊어지고 나갈 새 스님 18명을 탄생시켰습니다.

천태종은 오늘 오전 구인사 금강계단에서
불기 2550년 병술년 승려수계산림법회를 봉행하고
비구 6명, 비구니 12명에게 십선계를 수여했습니다.

오늘 수계 법회는
고향예배와 불전예배, 연비, 수계, 장삼과 가사수여,
그리고 수계증과 도첩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수계 스님들은
부처님께 분향과 삼정례를 올린 후
증명법주인 도용 종정 예하와
총무원장 정산스님과 종회의장 도정스님,
감사원장 춘광스님, 그밖에 총무원 각 부장 스님이 참여한
삼사·칠증사에게도 삼정례를 올렸습니다.

도용스님은 수계자들에게 십선계를 설하면서
“십선계 수계는 공부가 시작되는 무척 중요한 자리”라며
“계를 잘 지켜 올바른 승려가 되어
반드시 성불을 이루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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