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2/24 원명진오. 2003(불기2547) 불교종단 종정 신년 법어

불교종단의 최고정신적 지도자인 종정스님들이
계미년 신년법어를 발표하고 부처님의 지혜 자비 광명이
사바세계에 충만하길 기원했습니다.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은
"천지가 열리기 이전
신령스럽고 찬란한 빛이 있어
만물의 아름다운 덕성과 차별없는 지혜를 빚어내어
새 아침 시방세계를 장엄하니
처처가 화엄세계요 두두물물이 진리의 몸을 이룬다"고 말했습니다.

태고종 종정 덕암스님은
"욕망과 집착을 함께 바라면 천하를 얻게 될 것인저
능이 이같이 행하는 자는 죽지않고
영원히 살 수 있으리라" 라는 신년법어를 발표했습니다.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은
"미간백호 광명놓고 동방세계 비추시니
설하시는 묘한 법문 네 마땅히 알지니라,
우리 모두 부처닮은 부처님의 자녀일세" 라는
신년법어를 발표했습니다.

진각종 혜일 총인은
"자타를 융합하는 화합정신으로 새해에는 온 세상이 대오각성해
안심입명과 풍요로운 삶이 되도록
다함께 마음 모아 서원 정진하자"고 말했으며,
총지종 녹정 종령은
"보은을 수행지침으로 삼아 은혜 갚는 일에 정진하자"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