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종단의 최고정신적 지도자인 종정스님들이
계미년 신년법어를 발표하고 부처님의 지혜 자비 광명이
사바세계에 충만하길 기원했습니다.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은
"천지가 열리기 이전
신령스럽고 찬란한 빛이 있어
만물의 아름다운 덕성과 차별없는 지혜를 빚어내어
새 아침 시방세계를 장엄하니
처처가 화엄세계요 두두물물이 진리의 몸을 이룬다"고 말했습니다.
태고종 종정 덕암스님은
"욕망과 집착을 함께 바라면 천하를 얻게 될 것인저
능이 이같이 행하는 자는 죽지않고
영원히 살 수 있으리라" 라는 신년법어를 발표했습니다.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은
"미간백호 광명놓고 동방세계 비추시니
설하시는 묘한 법문 네 마땅히 알지니라,
우리 모두 부처닮은 부처님의 자녀일세" 라는
신년법어를 발표했습니다.
진각종 혜일 총인은
"자타를 융합하는 화합정신으로 새해에는 온 세상이 대오각성해
안심입명과 풍요로운 삶이 되도록
다함께 마음 모아 서원 정진하자"고 말했으며,
총지종 녹정 종령은
"보은을 수행지침으로 삼아 은혜 갚는 일에 정진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