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반부터 조선조에 이르는
선지식들의 시집이 유럽최초로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프랑스에서
미술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옥성씨가 번역한
한국의 선시집 <안개에 취하고 구름에 흥겨워>가
프랑스의 권위있는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시집은 한국 고전도서로는 처음으로
갈리마르 총서 가운데 동양의 고전을 엄선한
<동양의 지혜>에 포함됐습니다

안옥성씨는 이 시집에서
고려와 조선조 선지식들의 시 백25편을 선정해 번역했으며
한시의 원문과 주석을 첨부한뒤
시에 나오는 사찰등을 표기한 지도도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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