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선자 대변인 기자간담회 내용

- 인수위 인선은 언제쯤?
(농담삼아) 내년 2월 25일 이전에 한다. 잘 모르겠다.

- 북한 핵문제에 대한 당선자의 의중은?
대화를 통한 해결방법, 구체적인 해결방안 등에 대해 여러 가지 궁리를 하고 있다.

- 특사 파견문제는?
아직 특사를 보낼지 어떨지는 결정된 바 없다.
고위인사 교환방문만 지난번 부시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때 확인하지 않았나?
특사문제를 구체화하고 확인해 나갈 것이다.

- 인수위 인선절차는?
여러사람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의견을 듣는 것이 인선 절차와 과정의 하나다. 노 당선자도 특별히 다르지 않다.

- 실무형이라는 의미는?
중량급이라고 실무에 무지한 것 아니고, 젊다고 다 실무형이 아니다.
위원장이 중량급이라고 해서 실무형으로 꾸리는데 방해되지 않는다.

- 인수위 가동시기는?
현재 여러 가지 준비중이다. 당선자가 아직 한번도 이와 관련해 밝힌 바 없다.

- 북핵 관련해 청와대와 시각차이가 없나?
일치할 것으로 본다. 모든 것이 같다는 것을 확인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 북핵 관련 전문가는?
정부내에서도 좀 더 만날 사람이 있고, 민간이나 당내에도 있는 것 같다.

- 당 개혁에 대한 노 당선자의 입장은?
당 문제는 간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에는 전혀 바뀐 게 없다.
오늘도 북핵 문제 외에는 아무런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

- 인수위 구성에 있어 당내 인사 최소화 발언의 의미?
아마 의원들일 것이다. 의원들의 참여는 적을 것이다.

- 이와관련해 선대위에서 고생한 의원들에게 위로하나?
위로의 대상이 누군지 모르겠다. 본부장단 티타임때 이해를 구한적이 있다.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본다.
그러면 되는 것 아닌가?

- 선대위는 언제 해체하나?
그날이 마지막 회의가 아니었나?

- 당의 최고의결기구는 지속되나?
최고위원 일부가 사퇴하면 최고위원 기능에 일부 장애가 되는 것 아닌가?
당 문제는 제가 대변할 처지가 아니다. 당의 공식적인 대변인은 문석호 대변인이다.

당선자는 당내 문제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다.
당선자의 남은 일정은 연내에 전방부대와 노인정 방문 정도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인사와도 접촉할 예정이다.

- 신당창당문제?
당에게 맡긴 것이다. 안되면 그만이고....
당에 던져놓은 상태이다. 실제 간여하지 않고 있다.

-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차기 대통령의 의중을 궁금해하는데?
취임이전에 특사 파견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과의
합의 실행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어제 (청와대회동에서) 상당부분 조율되었다. 노 당선자가 성숙되대로 말을 할 것. 시시각각으로 대응할 수는 없다.
오늘 각국 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말을 했지만,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일뿐이다. (특사파견과 관련해) 인선작업에 들어갔다. 누구를 언제쯤을 검토하고 있다.
( 이홍구씨가 특사가 된다는데...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인선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 이낙연 대변인은 이전보다 훨씬 기자들과의 대화에 있어 뻣뻣해 짐.
깁스를 한 것처럼...정말이지 청와대 대변이라도 되면 가관이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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