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중파 TV의 교양프로그램이
음식 관련 내용을 다루는데 있어서
생명을 살상하는 장면들이 많이 노출돼
음식 소재를 생명체로 보는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사단법인 보리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중파 3사의 19개 프로그램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생명을 살상하는 장면은 모두 50회나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낙지를 산채로 죽이는 장면이 18회로 가장 많았고
한 회에 수차례의 살생장면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노출 빈도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공중파 3사의 교양 프로그램
전체 백 21개 가운데 총29개 프로그램이
음식관련 소재를 다루고 있어
전체의 24%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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