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일) 06:00 이후 보도>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박관우 기자의 보도)
제10차 APEC정상회의가 오늘
멕시코 캘리포니아 반도 최남단 로스 카보스에서
개막됐습니다.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오늘 제1차 APEC정상회의는
반테러 조치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주제로
열립니다.
또, 9.11테러 이후
국제사회의 반테러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반테러 조치가 경제와 무역활동에 미치는 영향등에 관해
광범위한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테러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안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역내 교역 안전조치가 중장기적으로
안전한 교역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미국이 제안한 반테러 조치 성명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