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들은 내일
APEC정상회의 개최지인 멕시코 로스 카보스 웨스틴 호텔에서
3국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합니다.
내일 회담에서는
북한의 불가침 조약체결 제안에 대한
입장 정리와 함께
북한 핵문제를 대화로 풀어간다는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같은 기조아래
한미일 3국 정상들이
북한 핵문제 해법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 회담에서
대화를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원칙을 제시하고
북미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내일 로스 카보스 피에스타 호텔에서 열리는
제1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또, APEC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 참석하고
APEC만찬과 문화공연에 참여합니다.
오는 28일에는
두번째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