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목) 청와대 박지원 비서실장 취재 내용


<일문 일답>
▲내일 발표하나? 내가 내일이라고 말 안했잔아.

▲사람 만나 봤어요? 몇 사람 (만나서)의견 들어 봤어요. (대통령에게)보고만 했어요.

▲의견들은 어때요? 묵묵부답

▲검찰 조사결과 발표와 인사 발표와 상관성이 있나요? (피의자 구타사망사건이) 검찰에서 오늘과 내일 정리되겠든데.

▲의견을 나누면서 다음과 같이 대화함. 인사조치가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서울지검장과 3차장. "수사관 2명" "(수사결과 발표와 인사 단행과는) 별 상관없어." "(사건) 마무리는 검찰이 하는 것이다." "(인사 단행과 관련해)좀 봅시다. 아직 뭔가 없어서." "(인사와 관련해)대통령도 생각하셔야 하니까."

▲(기자들이 추가로 들어오니까 별도 질문없이 앞서 말한 것을 반복함)어제 대통령을 만나 (인사와 관련해)만난 사람을(의 의견을) 보고 드렸고 오늘 한번 올라가(본관에 대통령을 만나러)보겠다.

▲오늘은 어떤 경우에도 없고, 내일은 내일 일이다. (기자단)고생 안하게 해 준다. 정확하게 해서 내일 오전까지 (인사 발표)는 없다. 내일 오후에 (인사 발표 시기 등을)얘기해 주겠다. 상황 변화가 있으니, 내일 이 시간에 말해 주겠다.

▲인권 변호사를 법무장관을 임명하면 해설 기사등 기사량이 많아지는데 인권 변호사 기용 가능성은? 나는 아무 소리도 안했어.

▲어제 만나신 분 공개할 수 있나? 묵묵 부답.

▲만나신 분들 의견에 맥이 통하나? 역시 묵묵 부답. (한참 있다가) 결과를 가지고 얘기를 해야지, 과정을 다 얘기하면 사람들이 다....(이 때 기자 질문이 이어짐)

▲검찰의 내부 의견은 어떤가. 내부 인사 기용하자는 것 아닌가? 9고개를 끄덕거리면서) 검찰 내부야 자체 증신을 원하지.

▲내일 일은 내일 말한다. (대통령)말씀 들어 봐야 하니까. 오늘 오후 만나고 나서(도) (여러분들 나를)만나기 힘들 것이다. (대통령을)뵈면 지시가 있을 수 있다. (지시가 있으면 사람도 만나봐야 하고 절차도 있기 때문에 오후에 만나서 지시를 받은 내용을 기자들에게 말할 수 없다는 취지임)

▲내일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인사 단행한다고)절대 쓸 필요는 없다.

▲이후 미국 판사기용제도와 한국 판사제도 등에 대해 잡담을 교환함. 김&장 로펌 등 법률회사 변호사들 돈 많이 번다는 얘기. 검찰총장 임기제 이후 3명이 임기를 채웠다는 것(김기춘, 정구영, 박순용)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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