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관우 11/18(월) 정부, 장.차관 해외출장 자제령


김대중 대통령이 최근
임기말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하도록
장.차관들의 해외출장을 자제하라고 내각에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김 대통령이 임기말 국정 마무리를 위해
장차관의 해외 출장을 최소화하라는 당부와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장.차관들의 출장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사례도 상당수 있고 일정이 축소 내지 조정된 경우도 많이 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달에는
세계박람회 유치관련 활동 외에는 장차관들이
해외출장을 가지 않는 방향"이라고 박 대변인이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지난 15일
대통령의 사전허가를 받지 않고 공무 국외출장을 다녀온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과 인권위 소속 공직자 3명에 대해
엄중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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