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빌딩 등에 투자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부동산간접투자 상품인 일반리츠가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 각각 예비인가한
에이팩부동산 투자회사와 코리아부동산 투자회사가 공모에 실패해
회사를 설립하지 못함에 따라 예비인가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말 호텔리츠를 표방하며 예비인가 신청을 했던 SR리츠도
시장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인가 신청을 스스로 철회했습니다.

이처럼 일반리츠가 회사 설립조차 여의치 않은 것은 리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정보가 아직 없는데다 설립요건이 까다롭고 세제 혜택 등도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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