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의 불교중앙박물관 개관이
오는 11월로 다가오면서
조계종단 소유의 성보문화재들의 반환작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현재 동국대박물관에 기탁된
성보문화재에 대한 이관준비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동국대박물관에 기탁된 성보문화재는
직할 봉은사 소유의 보물 3백21호
고려청동 누은향로를 비롯해 32건에 8백49점입니다

특히 국립박물관에 위탁관리된
불국사 소유의 세계최고의 목판인쇄물
무수정광 다라니경 등 11건에
2백41점도 관심 반환대상입니다

그러나 소유관계가 불명확하거나
위탁당시의 증빙서류를 찾을수 없는
일부 문화재도 있지만 조계종이나
국립박물관 모두 원만한 타결을 확인한 상태인데다
문화재들의 불교계 반환은 당연하다는 여론이어서
별다른 마찰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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