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과 광양항 등 국내 항만들의 연간 컨테이너 하역량이
올해 처음으로 천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우리나라 항만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컨테이너 하역량이 올해말 천만 TEU를 돌파해
천100만 TEU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해양부는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국내 항만의 전체 컨테이너 하역량이
938만TEU를 기록했다며 올해말까지는 천만 TEU 돌파 기록이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이 740만 TEU를 기록해
가장 많은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했고 광양항이 89만 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환적화물이 전체 컨테이너 하역량의 35.1%인 330만 TEU를 차지해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환적화물 중심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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