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과 지위와 관계없이 진리를 논하는
한.중.일 국제무차선대법회가 20일
부산 해운정사에서 열렸습나다.

20일 무차선법회는
고불총림 방장 서옹스님의 법어에 이어
해운정사 조실 진제스님과
중국 조주 백림선사 방장 정혜스님,
일본 임제종 묘심사파 대표 종현스님의 순으로
법어와 법거량이 진행됐습니다.

91세의 노구로 법회에 참석한 서옹스님은
현대사회는 욕망으로 타락해 일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무한한 지혜와 복덕을 지닌 참사람주의야 말로
인류를 위기에서 구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제스님은
선사상이 세계정신문명의 대안사상으로
진지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선수행의 생활화를 강조했습니다.

진제스님은 법거량 시간에
갖가지 질문을 받고
할과 주장자를 치며 옳지 못하다고 경책했습니다.

사부대중 5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법회는
조계종 원로회의 수석부의장 종산스님의 봉행사와
김상남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의 대통령 메시지 대독,
조계종 총무부장 원택스님의 총무원장 환영사 대독,
안상영 부산시장 축사 등 순으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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