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출가절과 열반절의 의미를
법회와 정진을 통해
되살려 보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과 성도절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이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중앙신도회가 출가 열반절 정진주간을 선포했습니다.

2. 출가절인 다음달 7일부터
열반절인 14일까지 8일 동안입니다.

3. 부처님 오신날과 성도절은
불교계 전체가 봉축 분위기로 뜨겁습니다.

4. 하지만 상대적으로 출가절과 열반절은
10년 이상 교계 안팎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려 했지만
여전히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5. 따라서 이번 출가 열반절 정진주간 선포는
사부대중의 참여로 4대 명절의 위상을 되찾아 보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앙신도회 손안식 상임부회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6. 특히 올해는
종단등록 신도단체와 각 교구 본사와 연대해
대대적으로 정진구간 수행에 나섭니다.

7. 전국 6대 광역신도회와
전국신도단체연합회 등도 함께 참여해
전국적인 행사로 확대 실시되는 것입니다.

8. 이를 위해 중앙신도회는
정진법회 종합지침서를 마련하고
전국 사찰에 배포했습니다.

9. 이 기간 동안에는 또
헌혈과 장기기증 등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 공익운동도 펼쳐집니다.

10. 중앙신도회가 주축이 돼 추진되는
출가 열반절 행사가 불교 4대 명절 의미를 복원하는데
실질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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