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증시안정기금 2천 5백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재경부.금감원.한국은행은 오늘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조합원들이 동의할 경우
증시안정기금 이익금 2천50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년전 조성된 증안기금은 현재 정리단계로 원금 9천억원과
이익금 2천500억원이 남아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재경부 관계자는
중장기적 증시 매수기반 조성을 위해 기업연금의 주식투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가계대출이 여전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우선 올 상반기에 나온 대출억제 정책의 효과를 금감원에서
종합점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은행권과 제2금융권의 9월 대출 추이를 살펴본 뒤 필요하면
추가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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