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관대첩비가 3.1절인 다음달 1일
북한에 공식 인도됩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13일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과 함께 북한 개성을 방문해
북측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관대첩비는 지난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일본에 반출돼 야스쿠니 신사에 있다가
100년만인 지난해 10월 남한으로 인도돼
경복궁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돼왔습니다.

한편 북한측은 지난해 11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관대첩비가 원래 있던 자리는 함경북도 김책시
림명리 언덕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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