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찌감치 봄 신상품을 진열하고
상품기획전에 돌입한 유통업계가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로
겨울상품을 병행 판매하는 등
날씨 변화에 따른 숨가쁜 웨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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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는 달리 유난히 포근했던 새해..
날씨 변화에 따른 웨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유통업계의 봄맞이도 보름정도 앞당겨졌습니다.

1월 중순이후 봄신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겨울상품 재고판매도 거의 입춘을 전후로
매듭지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주들어 갑작스런 폭설과
기습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시기를 재조정하는가하면
겨울상품을 다시 진열하는등
숨가쁜 웨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화점업계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의류매장의 50%이상을 봄 신상품으로 교체하고
본격적인 판촉전에 들어갔으나
한파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매장을 재단장하고 있습니다.

청주백화점 고한수 대립니다.
INS 1

대형 할인점들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이마트는
이달 중순 겨울상품을 재고처리하고
봄 신상품을 입고시킬 계획이었지만
폭설과 기습한파로 병행판매에 나서는 등
날씨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삼성홈플러스 역시
이미 일부 의류코너에서
봄 신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기습한파와 폭설로 매출이 떨어지면서
봄 신상품 전환시기를 이달 하순으로 미뤘습니다.

날씨에 따라 매출의 등락이 결정되는데 기인한
웨더 마케팅..
유난히 변덕이 심한 겨울날씨에
유통업계의
날씨 눈치작전도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BBS 뉴스 권은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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