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농촌 현상이 가속되면서 전남지역 초등학교 분교장
10곳 가운데 2곳은 전교생이 5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발표한 2006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남도내 초등학교 분교장
백56곳 가운데 전교생 수가 5명 이하인 분교장은
전체의 22.4%인 35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여수에 8곳, 보성과 화순, 영광에 각각 3곳,
나주, 광양, 강진, 해남에 각각 2곳 등입니다.

특히 올해 1학년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곳도
31곳에 달했습니다.

본교로는 여수 초도초등학교가 올해 신입생 없이
학사일정을 진행하게 됐고 신안 7곳, 진도 5곳,
여수 4곳 등 12개 지역에 위치한 30개 분교장도
올해 신입생을 받지 못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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