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도와 지역 버스업계가 오늘
광주시청에서 광역대중교통협의회 첫 회의를 갖고
상반기안에 시도간 교통카드 호환 실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2년 교통카드 시스템이 도입된 지
4년만에 시도민이 한개의 교통카드로
두 지역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호환 시기는 광주시가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시행하는 오는 7월부터로 전망되고 있으며
버스업계는 일단 조건없이 교통카드 호환시스템을
시행한 뒤 노선조정이나 적자보전 등은
추후에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양 시도는 또 광주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앞두고
효율적인 노선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조사 등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버스업계의 재정적자를
일부 보전해주는 대신 수익금 관리와 일부 경영 등을 맡는
준공영제를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으로
현재 용역에 착수한 상탭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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