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모저모)

외국 공관에서 오는 전문과 서한 등을 취합해
장,차관,해당 부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외교부 전문 분류관은
공관에서 보내오는 전문을 통해 DJ와의 친소 관계를 알 수 있다며
조세형 주일 대사는 대통령에게 직접 보내는 전문을 보내와
측근임을 과시했고..

조세형 대사는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 사실도
외교부 장관을 제치고 당시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

김하중 주중 대사는 대통령보다는 최성홍 장관에게 상당히 저자세로
보고를 해와 차기보다는 당장 연명하는 것을 중시하는 자세라고..

김하중 대사는 이회창 총재가 방중했을때도
현 정부 관계자들을 의식해 지나친 환대를 자제했다고..

외교부는 12월중 임기 만료되는 6,7개 공관장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현 정권 임기가 다돼가면서 현재 외교부 요직에 있는 인사들의 거취에도 관심..

박지원 실장이 뉴욕 한인회장하던 시절에 뉴욕 부총영사였던
김항경 현 차관, 당시 뉴욕에 근무했던 석동연 대변인(광주일고),
정상기 아태 심의관,임홍재 국제경제국장 등이 박지원의 입김으로 출세한
외교부 인사들로 분류..

이들은 호남 출신이거나 박 실장이 한인회장 하던 당시 뉴욕에 근무했던 사람들이
대부분..

석동연 대변인은 지난 여름 인사 당시 아태국장을 원했으나
여의치 않자 대변인으로 오게돼 당시 기자들 사이에서 대변인 물망에 올랐던
문태영 현 국제경제심의관이 낙마하게 됐다고..

외교부내 친 박지원 인사들은 노무현 당선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

이태식 차관보는 김영삼 정부 시설 경제 수석을 했던 이모 씨가 처남이어서
YS맨으로 분류..지난번 상을 당했을때도 YS가 상가에 와서 1시간 가량 머물다 갔다고함

외교부 당국자는 도청 파문에 대해
대선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며
기본적으로 노무현에게 타격을 주는 사안이 아니고
국민들이 큰 관심이 없는게 아니냐고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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