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된 오늘,
오후들면서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점차 심해지고 있습니다

박성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 오후들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하행선 각 구간별로
정체구간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2.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상적에서 안성 구간,
성환활주로 부근에서 천안삼거리 휴게소구간이
가장 심하게 정체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는
신갈분기점에서 용인휴게소,
부곡에서 광교 구간이,
그리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으로는
서서울에서 서평택, 송악에서 남당진 구간이
귀성차량들로 길게 막혀있습니다

4.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으로는
서이천 부근에서 일죽,
중부 2터널에서 곤지암 사이가 멈춰서있습니다

5. 도로공사는 지금 승용차로 서울을 출발할 경우
서울에서 대전이 4시간 40분, 부산까지 7시간,
광주까지 5시간 반,
강릉까지 4시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6. 지금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모두 20만여 대.

7.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동안 모두 32만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8. 특히 도로공사가 지난 23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2.4%가 귀성일을 내일로,
그리고 42%는 귀경일을 오는 30일이라고 응답해,
가장 극심한 귀성길은 내일 오전,
그리고 귀경길은 30일 오후로 예상됐습니다

9. 한편 기상청은 오늘부터 설날인 모레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져 귀성길은 불편이 없겠지만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예상된다며
귀경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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