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수도권 02.08.12 조문배
수돗물 정수 처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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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로 흙탕물이 급격히 불어나는 등
수돗물 정수 처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서울시에 따르면
각 정수장의 수돗물 흐림정도인 탁도의 경우
평상시에는 3∼5NTU인데 비해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6,7일 사이에는
무려 456∼539NTU를 기록했습니다.

또 정수처리에 영향을 미치는 최저 알칼리도도
평상시 30∼50㎎/ℓ인데 비해
최저 8㎎/ℓ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시는 한강유역에서 흘러드는 토사 때문에
원수탁도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응집제인 알칼리 가성소다를
적절하게 투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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