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교통상부는
우리나라 여수의 박람회 유치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중국 상하이와 러시아 모스크바가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어 장담할 수는 없지만
우리도 정부와 민간단체가 여수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여수가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 결정될 경우
국토의 균형 발전과 한반도 평화.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천 10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는
우리 시간으로 3일 밤 10시 반부터 모나코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 기구 총회에서 89개 회원국들의
비밀 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