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7/16 저녁7시 ANC

불교계가 환경훼손 등을 내세워 강력히 반대해온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와 교량구간 일부에 대해
법원이 오늘 공사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에 대해
법원이 불가하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서울지법 북부지원 민사4부는 오늘
북한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로
사찰 수행환경을 침해당할 우려가 크다며
회룡사를 비롯해 북한산 일대 19개 사찰측이 낸
공사중지가처분신청과 관련해
관통도로 터널구간과 교량구간 일부에 대해
공사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전통사찰인 회룡사는 터널공사로 인해
수행도량으로서 기능이 상당부분 상실될 우려가 있고
교량구간이 지나갈 홍법사 토지도 사찰의 소유권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앞서 자연환경보존과 사찰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조계종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인 LG건설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불교계 10개 단체가 참여한 오늘 규탄대회에서
조계종 사회부장 양산스님은
불교계가 연말까지 공사중지와 노선검토위원회 구성을 요청해
정부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승려복장을 한 괴청년들이 농성현장에 진입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규탄대회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시공사인 LG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한 뒤
서울역앞 LG건설을 찾아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교계 7/16 원명진오. 북한산 관통도로 일부구간 공사중지결정

불교계가 환경훼손 등을 내세워 강력히 반대해온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와 교량구간 일부에 대해
법원이 오늘 공사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지법 북부지원 민사4부는 오늘
북한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로
사찰 수행환경을 침해당할 우려가 크다며
회룡사를 비롯해 북한산 일대 19개 사찰측이 낸
공사중지가처분신청과 관련해
관통도로 터널구간과 교량구간 일부에 대해
공사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전통사찰인 회룡사는 터널공사로 인해
수행도량으로서 기능이 상당부분 상실될 우려가 있고
교량구간이 지나갈 홍법사 토지도 사찰의 소유권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앞서 자연환경보존과 사찰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조계종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인 LG건설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규탄대회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시공사인 LG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한 뒤
서울역앞 LG건설을 찾아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교계 7/17 오전8시 ANC

불교계가 환경훼손 등을 내세워 강력히 반대해온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와 교량구간 일부에 대해
법원이 어제 공사중지 결정을 내려
이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에 대해 법원이 불가하다는 판정을 내려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서울지법 북부지원 민사4부는 어제
북한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로
사찰 수행환경을 침해당할 우려가 크다며
회룡사를 비롯해 북한산 일대 19개 사찰측이 낸
공사중지가처분신청과 관련해
관통도로 터널구간과 교량구간 일부에 대해
공사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전통사찰인 회룡사는 터널공사로 인해
수행도량으로서 기능이 상당부분 상실될 우려가 있고
교량구간이 지나갈 홍법사 토지도 사찰의 소유권이 인정된다"며,
"회룡사 지하를 지나는 터널구간과
홍법사 지상을 지나는 교량구간에 대한 공사를 중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앞서 자연환경보존과 사찰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조계종 공동대책위원회는 어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시공사인 LG건설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불교계 10개 단체가 참여한 어제 규탄대회에서
조계종 사회부장 양산스님은
승려복장을 한 괴청년들이 농성현장에 진입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대한불교청년회 김규범 회장과
회룡사 김은숙 신도회장은 규탄사를 통해
국립공원에 터널을 내겠다는 발상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대화보다는 폭력을 앞세우려는 행동의 비도덕성을 집중 질타했습니다.

김은숙 회장의 얘깁니다.(인서트)

규탄대회 참석자들은
시공사인 LG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로 하는 성명을 채택한 뒤
서울역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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