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으로 대구에서 결성됩니다.
청소년 포교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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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고와 오성고 등
대구지역 16개 초중고등학교 교장들은
지난 6일 모임을 갖고
가칭 “불교 교육지도자모임”을 창립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청소년 포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현장을 책임지는 교장,교감 가운데 불자를 늘리고
이들의 신심을 높이는 것이 절실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날 불교 교육지도자모임은
능인중학교 김용태 교장을 회장으로 하는 집행부를 구성해
사상 첫 교육관리직 불교단체로서의 닻을 올렸습니다.
능인중학교 김용태 교장입니다.
(인서트 1 :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이나 지식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빠르면 다음달중 정식 창립법회를 가질
이 불교 교육지도자 모임에는
대구의 초중고등학교 교장,교감 40여명과
시교육청 간부 대여섯명이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대구지부장인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도
모임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힘을 보탰습니다.
이번 모임 결성을 계기로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대구지부는
당장 올해부터 참가학교가 늘어나고
운영이 부쩍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대구지부 부지부장입니다.
(인서트 2 : 아직 초등학교에 지회를 만들지 못했다
올해는 초등학교에도 파라미타를 보급하겠다)
대구에서 처음 만들어지는 교육관리직 불교단체가
다른 지역으로도 파급되면
청소년포교 전반에 미치는 효과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BBS뉴스 이현굽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