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진스님들이
황우석 박사 연구 논란과 관련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불교환경연대 대표 수경스님과
실천승가회 회장 성관스님,
전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설정 스님 등
9명의 스님들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언론보도는 일방적으로
황 박사를 매도하고 있다면서
논란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양극화로 치닫는 황 교수 문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라는 제목의 책자를 만들고
전국 사찰을 비롯해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책자에는
황 교수와 관련 연구원들에게 바라는 점과
종교간 대립에 대한 문제 그리고
공정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스님들은 앞으로 황 박사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계속해서 황 박사가 편파적으로 매도될 경우
조직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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