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6 뉴스파노라마

조계종은 올해 교구본사 8곳에서
주지선거가 예정돼 있고
중앙종회의원 선거도 예정돼 있어
종단 권력구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계종의 지방교구 본사 8곳이 올해
주지 선거를 치르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용주사가
현 주지 정락 스님의 후임을 3월에 선출할 예정이며,
5월에는 은해사와 동화사, 7월에 마곡사와 불국사, 8월 고운사,
10월 관음사, 그리고 11월에는 백양사의 주지선출이 있게 됩니다.

현문스님이 주지대행을 하고 있는 통도사도
정식으로 주지스님 추대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최대 9곳까지 주지스님의 교체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24개 본사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본사의 주지선거가
한해에 치러지는 것은 유례가 드문일입니다.

또 올 가을에는 14대 중앙종회의원 선거도 예정돼 있어
기존의 종단 권력구도에 어떤 변화가 올지 주목됩니다.

종회내의 각 계파들이 새해를 맞아
이달중 잇따라 회동을 갖는 것도
올 한해 상황 전개와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권의 일승회는 이달 중순 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종책모임의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며,
화엄회는 오는 18일
신년하례회를 겸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12월 이른바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미래를 여는 승가회”도 이르면 이달중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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