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 13대 조계종 중앙종회가
오늘 제 170회 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종단의 이슈인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한
선거법 개정여부가 다뤄질 전망입니다

박성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 조계종 중앙종회는 오늘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적의원 81명에서 67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170회 임시회를 열고 5일동안의
의사일정에 돌입했습니다

2. 이번 임시회에는 원로의원 추천과
호법부장 임명 동의안,
동국대 이사 추천 동의안, 그리고
총무원장 추대법 대체입법 두개안 등이
공식 상정됐습니다

3. 이 가운데 이번 임시회의 이슈는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해
크게 두가지로 나뉜 대체입법 안입니다

4. 먼저 한가지 안은
본사주지등 55명의 추천인단이
총무원장 후보를 추천하고
종회의원등 3백21명으로 구성된 추대위원단이
총무원장 후보를 추대하는 안입니다

5. 또 한가지는 역시 추대위원단이
다수득표자 3명을 선출하고
9명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가
한명을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안이 상정돼 있습니다

6. 그러나 두가지 안 모두
기존 선거와 차별성이 없다거나
자칫 종단이 혼란에 빠질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7. 일단 중앙종회는 오늘
각 종책 모임간 대화와 의견조율 등을 거친뒤
도문 스님을 비롯한
5명의 원로의원 추천안과
호법부장 도진 스님 임명 동의안등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오는 22일까지 휴회에 들어갔습니다

8. 상정된 두가지 총무원장 추대입법안은
숨고르기가 끝나는 모레쯤
종헌 개정, 종법 재개정 안과 함께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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