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단일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후보회담을 열 것을
제의했습니다.
정몽준 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단일화 방안 도출을 위한
협상단 끼리의 얘기에 부담이 있다면
둘이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후보단일화가 달성된 뒤 두 사람이 힘을 합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서로 만나 정치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개인에 관해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후보단일화 방안을 놓고 양측의 의견이 엇갈린다고는 하지만
기술적 문제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면서
협상단에서 계속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노무현 후보측은
현재 양측이 협상단에 전권을 주고 협상을 진행중인만큼
정 후보의 후보회담제의는 적절하지 못하다면서도
일단, 검토는 해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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