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이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에게 8회 초 현재 6대0으로 뒤지고 있으며
소나기로 인해 게임이 잠시 중단된 상탭니다.

일본은 7회 초 원아웃에서
주자 1명이 2루에 있는 가운데
대타 후쿠다메가 2점 홈런을 친데 이어
타자 일순하면서 3점을 추가해
7회에서만 5점을 뽑아냈습니다.

일본은 8회초에서도 교체된 배용수 투수를 상대로
5번 다무라가 좌월 1점 홈런을 쳐
8회 현재 6대 0으로 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서재응 투수를 선발로 기용해
5회까지 피안타 3개만 허용했을 뿐 일본 타선을 잘 막고
6회부터는 좌완 전병두,7회부터 김병현 투수가 투입됐지만
아쉽게 2점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추가로 1실점했습니다.

이어 구원한 손민환 투수가 2점을 추가 실점과
배용수 투수가 1점을 또 허용하는 등
투수진에서 구대성 선수와 박찬호 선수가 출격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청을 비롯한 부산,대구 광주 등지에서는
한-일전 결승을 기원하는 길거리 응원전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지만
5점을 실점하자 아쉬운 표정이 역력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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